KBO 1군 엔트리 대거 말소, 9명의 선수 제외…토토커뮤니티에서 주목
KBO, 20일 1군 엔트리 등록 말소 현황 발표
KBO는 20일 1군 엔트리 등록 말소 현황을 공개했다. 총 9명의 선수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었다. LG 외야수 송찬의, 투수 우강훈, SSG 투수 김주온, NC 내야수 김수윤, 외야수 천재환, 롯데 투수 이민석, 한화 투수 한승주, 내야수 정은원, 외야수 이원석이 1군에서 말소됐다.
LG 외야수 송찬의, 다시 2군으로
송찬의는 18일 1군에 콜업되었으나, 2경기 대타로 출장해 2타수 무안타 1사구 1득점을 기록하고 다시 2군으로 내려갔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2차 7라운드로 LG에 지명된 송찬의는 2022년 시범경기 홈런왕에 올랐지만, 아직 1군에서 잠재력을 터뜨리지 못하고 있다. 이번 시즌도 3경기 3타수 무안타 1득점으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우강훈, 1군 말소와 그 이유
3월말 손호영과 1대1 트레이드로 롯데에서 LG로 이적한 우강훈도 1군에서 말소됐다. 그는 19일 KT전에서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으나, 폭투 2개로 점수를 허용했다. 우강훈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1승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 중이다.
롯데 투수 이민석, 손가락 부상으로 1군 말소
롯데의 이민석은 19일 두산전에서 선발 등판해 3⅓이닝 3피안타 1볼넷 4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 154km 직구를 던졌으나, 4회 도중 손가락에 멍이 들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이민석은 지난해 팔꿈치 수술을 받고 재활을 거쳐 돌아왔다.
한화, 정은원, 이원석, 한승주 1군에서 말소
한화는 3명의 선수를 1군에서 말소했다. 정은원은 4월 25일 1군에 복귀했으나, 타율 1할7푼2리로 반등하지 못했다. 이원석은 올해 21경기에서 타율 1할4푼3리를 기록했고, 한승주는 8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14.54를 기록했다.
SSG 김주온, 하루 만에 1군 말소
김주온은 19일 1군에 콜업되었으나, 같은 날 키움전에서 1이닝 4피안타 3실점을 기록한 후 바로 1군에서 말소됐다.
토토커뮤니티에서 주목받는 KBO 엔트리 변동
이러한 엔트리 변동은 토토커뮤니티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각 팀의 주전 선수들이 1군에서 말소됨에 따라 경기 결과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토토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엔트리 변동이 팀의 전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다양한 분석과 예측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