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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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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마운드에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의 극찬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은 '괴물' 류현진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류현진은 6월 18일 청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하여 8이닝 동안 5피안타 무사사구 8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완벽한 투구를 선보인 류현진은 시즌 5승(4패)을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을 3.75에서 3.38로 낮췄다.


류현진의 역대급 활약

류현진은 KBO리그 복귀 후 가장 많은 8이닝을 소화하며, KBO리그 역대 15번째로 1300탈삼진을 기록했다. 청주구장에서의 11번째 등판으로, 7승 2패 평균자책 3.25를 기록했다. 특히 2010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는 KBO리그 정규이닝 최다 탈삼진 기록인 17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시즌 초 부진과 극복

류현진은 시즌 초반 부진했다. 3월 2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는 3.2이닝 동안 6피안타 3볼넷 5실점(2자책)으로 패전했다. 4월 5일 고척 원정 경기에서도 4.1이닝 동안 9피안타 2볼넷 2탈삼진 9실점으로 부진했다. 그러나 5월부터 페이스를 찾기 시작하여, 5월 19일부터 6월 18일까지 5경기에서 29이닝 3실점 1자책으로 완벽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감독들의 평가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이 마운드에 서 있으면 마음이 편하다. 그는 팀에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키움 히어로즈의 홍원기 감독도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한 것 같다”고 류현진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화의 유망주들에게 귀감이 되는 류현진

한화 이글스에는 황준서, 김서현, 문동주, 김기중 등 유망한 젊은 투수들이 많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은 정말 좋은 투수다. 젊은 투수들이 그의 루틴을 배워야 한다. 이는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젊은 투수들이 몸을 풀 때 다 체크하며 지켜보는 등 후배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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