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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적 이유 밝혀진' 김민재, 성적 때문에 벤치로 밀려났다..."퇴임하는 투헬, 올 시즌 뮌헨 성적 부진에 김민재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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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하는 투헬

 

 독일의 지각 변동. 김민재(28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순탄치 않은 출발을 하고 있습니다. 전반전에는 '카이저' 마크와 함께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지만, 후반전에는 한 순간에 엄지손가락을 떨어뜨렸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그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사이가 틀어졌다고 합니다.


독일 매체 '스포트 빌트'는 11일(한국 시간)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 투헬 감독과의 관계가 좋지 않다. 바이에른 뮌헨 주변 사람들은 그를 실패한 영입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터키의 페네르바체 이적 후 유럽 무대에서 꾸준히 자신의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나폴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고,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이탈리아 올해의 수비수,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11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스포츠 빌트'는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 이유는 투헬 감독과의 좋지 않은 관계 때문이다. 바이에른 뮌헨 주변 사람들은 그를 실패한 영입으로 간주한다"고 보도했다. 충격적인 보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해 여름 김민재에게 5천만 유로(733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자신의 게임 플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한동안 그를 벤치에 앉혔다가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시켰고, 세 골 중 두 골에 관여했습니다. 전혀 좋아 보이지 않았죠."



투헬에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비롯한 여러 구단의 구애가 있었지만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하도록 설득한 것은 투헬 자신이었습니다. 지난해 여름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투헬은 시즌 전반기 분데스리가 1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불화설이 불거졌습니다.


충격적인 보도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스포츠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여름 김민재에게 5천만 유로를 지불했다"며 "김민재는 이번 시즌 자신의 가치를 아직 증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투헬 감독은 김민재가 자신의 게임 플랜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했다. 한동안 그를 벤치에 앉혔다가 하이덴하임 전에서 선발로 기용했고, 세 골 중 두 골에 관여했다. 그는 전혀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며칠 전 <스포트 빌트>의 같은 기자는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로테이션 멤버로 전락했지만, 그는 그곳에서 편안함을 느끼고 있다. 그는 새로운 감독 아래서 다음 시즌 주전 자리를 되찾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번 여름 이적은 그에게 중요한 문제가 아니다"라며 바이에른 뮌헨에 잔류할 것이라는 보도와는 정반대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심지어 한 걸음 더 나아가 그의 방출을 추측하기도 했습니다. "그의 미래에 대해 혼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시즌이 끝난 후 그에게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습니다. 바이에른 뮌헨이 한 시즌 만에 그를 다시 팔아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팀의 상황을 고려할 때 이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투헬은 팀 성적에 관계없이 시즌이 끝나면 바이에른 뮌헨을 떠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이덴하임과의 경기에서 투헬 감독은 상대의 전술에 대응하지 못하면서 팀이 균형을 잃고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김민재는 오랜만에 선발 출전했지만 괜찮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스포츠 빌트의 보도에 따르면 전반전 투헬 감독은 김민재의 개인 기량보다는 갑작스러운 변화를 줬습니다. 투헬 감독은 후반전 부진의 원인을 김민재 탓으로 돌리고 다이어와 데 리히트를 기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김민재에게는 시즌 막판까지 더 차가운 비판과 추측을 견뎌내고 새로운 감독 아래서 다음 시즌 증명해야 할 것은 단 하나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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