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vs 텍사스 분석 및 승부예측 4월 23일 MLB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는 이번 홈 경기에서 오스발도 비도를 선발로 내세운다. 이번 시즌 비도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2.61로 스포츠토토 이용자들에게 안정적인 투수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최근 원정 경기였던 화이트삭스전에서도 5.2이닝 동안 단 1실점만을 허용하며 승리를 거두었는데, 문제는 그가 홈보다 원정에서 더 뛰어난 투구를 펼쳐왔다는 점이다. 홈경기에서의 다소 흔들리는 모습이 반복되지 않을지, 토토커뮤니티 팬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다.
불펜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지난 경기에서는 선발 스프링스가 조기 강판된 후, 노아 머독이 단 0.2이닝 동안 5실점을 기록하는 등 마운드 붕괴 수준의 모습을 보여줬다. 메이슨 밀러가 홀로 마운드를 지키려 노력했지만, 전체적인 불펜의 불안감은 쉽게 해소되지 않을 전망이다. 애슬레틱스가 이 경기에서 이기려면, 비도가 초반부터 최소 6이닝 이상을 책임져줘야 할 것이다.
타선 역시 최근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세스 브라운의 홈런이 최근 유일한 위안거리가 되고 있으며, 주축 타자인 소더스트롬과 브렌트 루커의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홈런 의존형 타선이기에 장타가 나오지 않을 때는 득점 루트가 좁아질 수밖에 없다. 이번 홈 경기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공격 면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 레인저스는 이번 원정 경기에 패트릭 코빈을 선발 투수로 낙점했다. 코빈은 올 시즌 현재까지 1승을 기록 중이고 평균자책점은 3.86으로 나쁘지 않은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최근 에인절스전에서 보여준 5.1이닝 1실점의 깜짝 호투는 그의 가능성을 잘 보여준 예다. 그러나 이번 상대인 애슬레틱스가 좌완 투수에 특히 강하다는 점이 문제다. 스포츠분석 전문가들도 이 점을 강조하며 코빈의 호투 가능성에 의구심을 표하고 있다.
불펜은 최근 크리스 마틴의 부진으로 인해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직전 경기에서도 선발 말리의 완벽한 투구 이후 바로 마틴이 결승점을 허용하는 등 마무리 투수의 역할이 흔들리고 있다. 후반 승부처에서 불펜이 계속해서 불안정하다면, 이 경기에서도 리드를 지키는 데 큰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타선은 애슬레틱스와 비슷하게 최근 공격력이 하락세를 겪고 있다. 직전 다저스전에서 5안타를 치고도 득점권 상황에서 전혀 점수를 올리지 못한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다. 마커스 시미언과 작 피더슨 같은 주축 선수들이 활약하지 못하면, 장타력이 강점인 텍사스의 공격 루트가 완전히 막혀버린다. 이번 원정 경기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큰 득점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다.
승부예측
이번 경기는 전반적으로 선발 투수의 우위를 갖고 있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게 조금 더 유리한 상황이다. 특히 홈 경기라는 이점을 비도가 충분히 살려준다면, 초반에 확실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텍사스는 패트릭 코빈이 애슬레틱스의 좌완 공략 능력을 넘어서기 어려워 보인다.
하지만 후반 승부처로 갈수록 양 팀의 불펜 불안 요소가 경기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토토사이트 의 예상 오버오버 기준을 봐도 이 경기에서는 후반 다득점 양상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특히 텍사스가 타격 면에서는 약간의 우위를 가지고 있어 중후반 뒤집기를 시도할 가능성이 있다.
종합적으로 볼 때, 초반 주도권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쥐고 가지만, 후반 텍사스가 강하게 반격할 수 있는 경기로 보인다. 최종 스코어는 6대4 정도로 애슬레틱스의 승리를 예상하지만, 핸디캡 기준에서는 텍사스가 좀 더 유리한 선택이 될 것이다. 스포츠토토 팬들이라면, 오버 시장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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